(주식공부하는법03) 전자공시 시스템에서 10년 재무제표 받기+삼성전자 12년 재무제표 살펴보기 (공유)

2022. 9. 27. 14:35주식공부

728x90
반응형

출처: 

https://blog.naver.com/uihansol/222271943406

 

(공부)전자공시 시스템에서 10년 재무제표 받기+삼성전자 12년 재무제표 살펴보기

*전자공시 시스템 DART를 활용하면 우리나라의 상장사 및 외부감사 대상 기업들의 공시 정보를 볼 수 ...

blog.naver.com

*전자공시 시스템 DART를 활용하면 우리나라의 상장사 및 외부감사 대상 기업들의 공시 정보를 볼 수 있다.

정해진 시기에 맞추어 1년에 4번 사업 현황에 대해 정기공시를 한다. 1, 3분기에는 분기 보고서, 2분기가 끝난 후에 반기 보고서. 당해 사업년도 말이 지나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다.

그런데 이런 공시에서 재무제표 부분을 보려면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인터넷 창에서 보려니 장기간 걸친 변화를 파악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전자공시 시스템에서는 OPENDART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래밍에 익숙한 사람들은 API를 사용해서 재무제표 데이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굳이 그 정도까지 필요없는 라이트한 사용자들을 위해서 재무제표 10년치 다운 받는 팁을 공유한다.(팁이라 적고 노가다라고 읽음)

10년치 정도의 재무제표를 보는 이유는 경기 사이클이 약 4년이라고 봤을 때 약 2~3회 정도 사이클을 지난 기간이기 때문이다.

보통 10년 재무제표와 재무제표를 활용한 시각화 데이터는 유료이거나 제공하는 데이터가 최근 3~5년 정도로 짧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입맛에 맞게 가공할 수 없다.

그래서 아래의 방법으로 다소 수고스럽더라도 원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전자공시 DART 사이트에 접속

=>이번에는 3월 9일에 나온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를 이용하려고 한다. 회사명에 '삼성전자', 기간은 '전체'를 선택한다.

연간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서 '사업보고서'를 클릭. 만약 분기 데이터나 반기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원하면 따로 사용하면 됨.

조회건수는 '100'으로 하는 것이 한 눈에 보기 편함.

이렇게 해서 검색을 하면 위와 같이 사업보고서만 쭉 나옴. 사업보고서에는 보통 당해년도와 전기, 전전기까지 데이터가 나오므로 4년 마다 걸쳐서 데이터를 받으면 됨.

=>가장 최근 사업보고서를 누르면 위와 같이 나오는 데, 거기에서 '다운로드'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뜸.

=>우리에게 필요한 '사업보고서 재무제표'를 다운로드.

=>친절하게도 다운받은 엑셀을 열면 연결과 개별 재무상태표가 있음.

연결은 개별 기업이 갖고있는 지분에 따라서 연결회계를 하는 기업까지 포함. 개별 재무제표는 해당 기업만 포함하는 것임.

삼성전자 같이 거대기업은 연결 재무상태표를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함.

여러 재무제표 중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를 활용함.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나머지는 굳이 필요하지 않으니 PASS

위에 보면 B, C, D 열은 데이터가 있는 곳이며 각 열이 회계년도를 뜻함. 이번 2020년 사업보고서에서 3개 열을 이용하고, 2017년 사업보고서에서 또 뒤이어 3개 열을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완성.

그런데 단순히 붙여넣기를 하면 앞부분 부터 최근 회계년도가 되기 때문에 위의 링크에 나오는 방법으로 정렬을 할 필요가 있음.

그리고 회계년도마다 A열에 있는 항목들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제목을 보고 활용하면 됨.

 


*삼성전자 12년 재무제표

첨부파일
(삼성전자)사업보고서_재무제표(12년)_ko.xls
파일 다운로드

=>전체 원데이터를 위의 방법으로 다운로드 후 필요한 항목만 남기고 제거함.

(삼성전자)사업보고서_재무제표(12년)_ko.xls
0.17MB

 

재무제표를 보면 항상 나오게 되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 같이 중요한 항목은 필수로 넣음.

그러나 일회성 이익이나 비용 등 전체 흐름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제거하고 활용하였음.

출처: 네이버증권

=>먼저 2009년 말 부터의 삼성전자 주가 주봉 그래프. 2016년 이후로 한 번 상승. 그 후에 하락 혹은 횡보하다가 2020년에 상승.

*연결재무상태표 활용(41기는 2009년, 52기는 2020년, 단위 백만원)

 

=>여기서 당좌자산은 보수적으로 해서 현금성자산 및 단기금융자산을 합하여 계산함.

차입부채는 장단기 차입금, 유동성 장기부채, 회사채, 장기차입금을 합하여 계산함.

쉽게 생각해서 당장 주머니 속에 가지고 있는 현금에서 빚진 것을 갚을 수 있는지 보기 위함.

최근 년도를 보면 100조 정도가 된다. 삼성전자는 유형자산(약 130조)도 많기 때문에 감안해야 할 듯.

유형자산은 다른 경쟁자들이 들어올 때는 비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해당 기업의 입장에서는 감가 상각해야하는 잠재적 비용이다.

유형자산 규모가 크면 경기에 민감해질 수 있다. 아무래도 장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고정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

지금 삼성전자의 시총은 약 490조.

=>위와 비슷한 개념으로 전체 부채 대비 유동자산의 비율을 보았다.

유동자산에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포함되기 때문에 감안하고 봐야함.

부채 대비 유동자산은 190% 정도이다. 2016년(48기)은 200%에서 2017년(49기)에 170% 정도로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출처: 네이버증권

이 시기에 부채가 늘었고, 이를 바탕으로 유형자산 투자를 늘렸다.

=>유동자산과 부채총계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부채총계 그래프를 보면 주가 차트와 유사한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 같다.

약간 부채 총계가 선행하는 것 같기도?

반도체 사업은 시클리컬이니 장사가 잘될 때 투자가 많이 늘어나서 그런가?


*연결 손익계산서 활용(41기는 2009년, 52기는 2020년, 단위 백만원)

=>매출액, 원가, 판관비, 영업이익을 나타낸 그래프. 매출액은 오른쪽 축임.

매출 원가에는 제조에 관한 감가 상각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투자가 커지면 원가도 늘어남.

판관비는 거의 일정한데 원가는 올랐다 내렸다하는 이유가 그것 때문인 듯.

영업이익은 2018년(50기)에 피크였음.

출처: 네이버증권

주가와 매출, 영업이익을 보면 피크를 찍기 전에 이미 주가는 하락한 상태. 시클리컬이니 데이터가 가장 좋을 때는 이미 늦은 감이 있음.

=>위의 데이터를 비율로 살펴보기. 영업이익률은 2020년에 15% 정도임. 2017년 수준과 비슷함.

영업이익률 흐름을 보면 10% 초반이 거의 바닥인 것 같음.

=>주주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은 결국 당기순이익이다. 본 사업과 관련된 영업이익에 사업 외적으로 벌어들이는 손익이 포함된다.

2020년도 당기 순이익은 26조 정도. 현재 시총 490조니까 과거 실적 기준 PER 18 정도이다.

만약 2018년도의 44조 정도 실적이 나올 수 있다면? PER 8 수준. 실적 추정이 중요한 이유.


*연결현금흐름표 활용(41기는 2009년, 52기는 2020년, 단위 백만원)

=>현금흐름 데이터를 보면 한눈에 들어오지는 않는 것 같다. 영업 현금흐름이 커지는만큼 투자 현금흐름도 커지고 있다.

투자 현금흐름이 음수가 되면 돈이 나간다는 뜻이므로 투자가 많이 집행되고 있는 것.

재무 현금흐름은 음수이므로 부채를 상환하고 있거나, 배당을 주거나 하고 있다는 뜻. 세부적인 원데이터를 보면 확인해볼 수 있지만 패스.

=>간단하게 잉여현금흐름을 영업현금에서 투자현금을 더해서 구했다.

2010년(42기)를 제외하고는 항상 번 돈으로 투자를 충당하고도 돈이 남는다.

이렇게 남는 돈이 생기면 주주환원, M&A, 미래에 추가 투자 같은 것을 할 여력이 된다. 2020년에는 약 10조가 됨.

=>주주환원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을 합해서 나타냄. 그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이후로 다소 주춤하지만 오를 것 같은 느낌.

매년 약 10조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이 있음. 2020년 당기 순이익이 26조인데 약 10조의 주주환원 정책이 있으니 약 38% 정도는 돌려주는 듯.

=>푸른선은 영업현금흐름의 '조정' 부분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것은 감가상각비가 많으므로 투자현금흐름의 '유형자산취득'과 비교해보았다.

푸른선이 붉은선보다 높으면 투자가 소극적이고, 그 반대로 붉은선이 푸른선보다 높으면 투자가 적극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감가상각되는 것보다 실제로 당해에 투자한 것이 더 크다는 말이니까. 유형자산의 규모가 커지면서 영업현금흐름조정이 계속 커지고 있음.

2020년에 유형자산 투자를 엄청 공격적으로 했음. 약 37조를 했으니 거의 역대급으로 많이한 것.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