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신금투 리포트-반도체, 시장이 간과하는 5가지 포인트

2021. 6. 13. 16:11주식공부/산업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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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21 주가 횡보가 업황에 관한 불안 심리로 연결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KOSPI보다 부진했다. 비메모리 공급부족이라는 일시적 암초를 만나기는 했지만 올해 상반기 메모리반도체 업황은 제 갈길을 갔다. 주식 시장에서는 반도체업황에 관련한 의심이 많아 보인다. 오히려 시장이 간과하고 있는 긍정적 내용들을 정리해야 할 때다.

시장이 간과하고 있는 5가지

1) 오스틴 팹 재가동에 따른 출하 회복

2) DDR5 전환

3) 장비 리드타임 증가

4) DRAM현물가 상승

5) SK하이닉스 인텔 NAND사업부 인수 등이다.

4월 말 삼성전자 오스틴 비메모리 팹 정상가동이 시작됐다. 출하까지 2개월가량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6월부터 출하량이 정상화할 것이다. 최근 비메모리 공급부족이 심한 RFIC, OLED용 DDI, SSD Controller 등이 삼성전자 오스틴 팹에서 생산된다.

비메모리 공급부족은 2Q21 말 부터 완화될 전망이다.

DDR5 전환은 인텔은 앨더레이커 플랫폼 출시와 맞물린다. 앨더레이크는 4Q21 출시를 앞두고 있다. DDR5는 가격 프리미엄, 공급제약(칩 사이즈 증가), 교체수요로 연결돼 DRAM 업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비메모리 투자 급증으로 메모리는 장비 주문에 관한 리드타임이 대폭 증가하는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 공급 제약은 메모리에 긍정적이다. 메모리 업황 고점에 관해 벌써 걱정이 나오고 있지만 메모리 상승 싸이클은 생각보다 길 것이다.

DRAM 현물가격이 쉬지 않고 오른 적은 없다. 상승 싸이클에서 1~2번 조정을 경험했다. 최근 현물가격 하락이 추세적일 것으로 의심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현물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구간에서 이 같은 불신은 해소될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사업부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실적 상향과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 기회를 잡을 것이다. 그리고 통합효과에 따라 NAND 업황은 독과점력이 강화할 전망이다.

2H21에는 주도주로 귀환

메모리 주가는 YoY 실적 변화에 민감하다. 메모리 실적은 기저효과가 2Q21에 시장보다 약하지만 3Q21, 4Q21에는 대폭 확대된다. SK하이닉스, 유진테크, 원익QnC를 최선호주로 선정한다.

반도체_신한금융투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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