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당뇨병) 혈당지수와 혈당부하지수
    건강 2023. 3. 29. 09:49
    728x90
    반응형

    세계적으로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대사성질환자들의 증가로 탄수화물 식품의 질적인 측면에서 혈당지수와 혈당부하지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탄수화물 섭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 까지도 그 비율은 높은 수준입니다. 식품을 섭취했을 때 인체 내 혈당반응은 식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같은 양의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서로 다른 속도로 소화 및 흡수가 됩니다.

    혈당지수는 식후 탄수화물의 흡수속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표준식품과 섭취 식품의 혈당량의 변화를 비교한 수치이며 혈당부하지수는 혈당지수에 식품의 1회 섭취량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양을 반영한 것입니다. 혈당지수는 탄수화물의 양을 기초로 하지만 식품의 익은 정도, 저장기간, 가공방법, 조리방법, 함께 먹는 음식에 따라 서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혈당지수(Glycemic index)

     

    특정 식품을 섭취할 경우 얼마나 빠른 속도로 소화되어 혈당 농도를 증가시키는지 객관적으로 표시한 지수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일수록 섭취 후 포도당 농도를 빠르게 상승시킨다. 이것은 인슐린(혈당을 정상적인 범위 내로 유지하기 위해 췌장 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하게 한다. 혈당지수는 포도당 50g을 먹었을 때의 혈당이 상승한 면적(area under the curve : AUC)을 기준(100)으로 하여 각 음식에 들어있는 동일한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의 혈당 반응면적을 비교한 값이다.

     

    혈당반응면적 계산 방법

     

    혈당반응면적을 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각기 다른 혈당지수 결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가장 표준화된 방법이 사용된다. 혈당반응면적을 구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은 아래와 같다.

     

    식품의 혈당지수

     

    분류 혈당지수가 55 이하일 때 저 혈당지수, 56~69이면 중 혈당지수, 70 이상이면 고 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혈당지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

     

    식품별 혈당지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식품에 포함된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속도라고 할 수 있다. 즉, 같은 양의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식품에 따라 서로 다른 속도로 소화되고 흡수된다. 소화와 흡수가 느린 식품은 식후 혈당 반응이 느린 반면, 소화와 흡수 속도가 빠른 식품은 식후 혈당 반응이 빠르다. 뿐만 아니라 혈당이 올라가면 분비되는 인슐린의 반응도 함께 증가한다. 따라서 탄수화물 식품의 양뿐만 아니라 혈당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혈당부하지수(Glycemic load)

     

    혈당지수의 결점을 보안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혈당지수에 평소 해당 식품을 얼마나 많이 먹느냐를 반영한 값이다. 즉,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이라 하더라도 섭취 량이 적으면 혈당부하지수는 낮으며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 한다. 예를 들어 쌀밥은 혈당지수가 69.9로 중혈당지수에 해당되지만 1회 섭취분량이 많기 때문에 고 혈당부하지수에 해당된다. 반대로 쌀튀밥은 고 혈당지수에 해당되지만 1회 섭취분량이 적기 때문에 중 혈당부하지수에 해당된다. 따라서 1회 분량을 섭취 하였을 때 고 혈당부하지수인 쌀밥이 중 혈당부하지수인 쌀튀밥보다 혈당을 증가 시키게 한다.

     

    식품의 혈당부하지수 분류 저 혈당부하지수는 10 이하, 중 혈당부하지수는 11~19, 고 혈당부하지수는 20 이상 으로 구분한다

     

     

     

    728x90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