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삼성전기. 최근 주가하락은 추세하락인가 단기조정인가

최근 삼성전기의 주가하락은 전체 시장의 약세흐름중에서도 두드러지게 많이 하락했다.

최근 1개월 -20%까지 하락

제 개인적으로 감으로도 단기조정으로 사야겠다고 생각했으나, 2017~18 년의 MLCC호황에 따른 삼성전기 주가 급등보다도 최근 급등이 과도한 면이 있어 다시 슈팅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기는하다.

 

삼성전기 주가

다음은 하나금투 애널리스트 김록호 님의 최근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이다.

질문:

삼성전기의 최근 주가하락은 추세적인 하락인가 아니면 단기조정으로 매수기회로 삼아야 하나?

답변:

최근 삼성전기의 주가 하락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중국 스마트폰의 출하 감소와 인도의 이동제한으로 스마트폰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단기조정으로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 (하나금투 애널리스트 김록호)

1) 근거1

삼성전기의 주가흐름을 분석할때 가장 잘설명할수 있는 데이터는 

컴포넌트솔루션의 실적(MLCC)과 한국 Ceramic Capacitor 수출데이터 다.

2017년에서 2021년 4월까지의 데이터를 통해 삼성전기의 주가는 컴포넌트솔루션의 매출액, Ceramic Capacitor의 수출중량이 가장 직관적으로 동행한다. 상관계수가 0.87 이니 상당히 높다.

한국 Ceramic Capacitor의 4월 수출액은 전월대비 4% 증가했다

따라서 삼성전기의 매출 하락반전은 예상하기 어렵다.

근거2)

MLCC 업체인 삼성전기와 Taiyo Yuden의 주가는 2017년 이후 상관계수가 0.93에 달한다. 동일한 업황을 공유하고 있고, 전방산업 매출 비중이 그나마 유사하고, 고객과의 직접 계약 을 통해 물향을 공급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삼성전기 주가와 Taiyo Yuden 주가 상관계수 0.93

 Taiyo Yuden의 수주액과 수주잔고액이 동시에 증가했고, 이는 MLCC의 호황을 대변하기 때기 때문에 다음 분기 실적 증가와 주가 상승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5월 13일 실적발표에서도 수주액과 수주잔고액 모두 전분기대비 증가하며 역 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일본 업체들의 수주잔고액 최대치 갱신 과 전분기대비 유례 없이 큰 폭의 증가 규모는 다음 분기 하락 반전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