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조정장! 최근 반도체 하락원인과 바닥 추정, 추천종목

2021. 8. 20. 22:21주식공부/산업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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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하락원인 - 키움반도체 박유악

1) PC-OEM의 DRAM 재고 축소 우려 확대. DRAM spot 가격 하락과 업종 주가 급락으로 이어지고 있음

   PC DRAM의 가격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 다만 DRAM 총 수요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서버와 모바일 수요가 빠르게 회복 중이고, Sapphire Rapids 출시와 DDR5 양산이 집중되는 2Q22 중반부터 DRAM의 수급 개선이 재개될 전망

  Spot 가격 급락에 따른 단기 변동성 확대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이제는 내년도 DRAM 전망에 기반한 저가 매수 시기를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함

 2) DRAM 8Gb DDR4 제품의 spot 가격이 고정가격 이하로 하락하기 시작. 2004년 이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던 경험은 총 10번 정도가 있는데, 시차를 두고 고정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졌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으로도 나타났었음.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총 10번의 경험 중 5번 정도 단기 급락이 나타났었고, SK하이닉스는 총 10번 중 8번의 단기 급락이 나타났었음. 이번 역시 같은 경험 반복 중. 다만 과거보다 매우 급하게 하락했음

3) spot 가격이 고정 가격 밑으로 빠졌던 2020년 5월에도 8개월 후인 2021년 초에 대한 업황 개선 기대감이 맴돌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12개월 trailing P/B 1.2배와 12개월 forward P/B 1배 수준(삼성전자의 경우 12개월 trailing P/B 1.3배)에서 하방 경직성을 강하게 보여줬었음

따라서 당사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22년 BPS인 98,000원 수준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


  반도체 장비 업종의 경우 DRAM spot 가격 하락과 큰 상관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업종 센티멘트 악화로 인해 동반 급락. 그러나 삼성전자 평택 3 투자가 본격화되고, 연내 오스틴 2공장과 평택 4공장의 투자가 예상되는 등 반도체 장비의 수주 모멘텀이 재개될 것. 또한 해당 투자 시기에 장비의 국산화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근 반도체 장비 업종의 주가 급락 시기를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 관련 종목 중 '원익IPS, 케이씨텍, 피에스케이, 엘오티베큠, 테스'를 추천함.

 반도체 소재 업종은 최근 들어 이차전지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먼저 조성되며 주가의 강한 반등을 보였었고, 이번 주가 하락 시기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음. 다만 주가의 상승이 많았던 만큼 삼성전자의 투자 재개 시기에 추가 상승 모멘텀은 상대적인 약세를 띌 것이라고 판단. 소재 업종 중에서는 주가 수준이 여전히 매력적이고, 추가 모멘텀이 남아있는 '동진쎄미켐, 코미코원익QnC, 오션브릿지' 등 개별 종목별로 접근할 것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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