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30 장마감 시황 (급락장) - 시황맨

해외 증시 하락 진정, 미국 셧다운 가능성 완화에 상승

8월 이 후 목요일에 처음 상승

장초반에는 미국 금리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며 소폭 반등하는 수준 

파월 의장은 내년까지 인플레이션 이어질 것으로 전망

이 때문에 금리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

내년 말 금리 인상 확률도 높아짐

내년 12월 금리 동결 확률은 한 달 전 약 40%에서 10%로 하락

다만 금리 상승 속도가 주춤하면서 투자심리 안정

 

중국 헝다 이슈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인 역할

중국 당국은 부동산 계약자들을 보호하라고 은행들에 지시

중국 은행들의 부동산 관련 대출은 7.9조 달러 수준

부동산 시장 붕괴시 중국 경제 타격이 우려되는지라 연착륙에 주력하는 모습

또 일부 해외 운용사에서 헝다 채권을 매입하고 있다는 보도

중국 증시는 유동성 공급 재료 더해지며 상승

다만 부채 관련 해소 소식은 아직 없음

블룸버그에서는 아직까지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 소식이 없다고 보고

이에 헝다와 홍콩 증시는 오후에 약세로

 

장중에는 미국 정부 셧다운 고비를 넘겼다는 보도에 상승폭을 늘리기도

임시 예산안을 상원에서 마련하고 표결에 붙인다고

하원 통과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

미 지수 선물 상승하면서 증시도 상승세로

기관 매도. 환율 상승에 대한 경계감으로 반등은 제한

특히 달러 강세는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준 요인

달러 인덱스가 94.3까지 오르면서 환율도 상승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계감 작용

 

전일 대량 매도했던 외국인은 일단 매도세는 진정

화학 업종 매도, 많이 팔았던 전기전자는 매수 전환

그 외 금융, 기계 통신업종 매수

기관 투자자들은 대부분 업종에서 순매도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매도, 기관은 엔터주 중심으로 매수

외국인은 9월 이 후 코스닥 시장에서 퐁당퐁당 형태의 매매를 보임

3일 이상 매수나 매도를 이어간적이 없음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에 남북 경협 관련주 강세

철도. 건설, 시멘트, 농업 관련주에 매수 집중

그 외 엔터주도 최근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

 

9월 증시는 결국 하락으로 마감

코스피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하락했고 작년 3월 이 후 최대 낙폭

코스닥도 1월 이 후 최대 낙폭으로 마감

양시장 모두 5월 평균선 이탈한 상태

8월 두 번째주 이 후에는 증시가 평범하게 움직이지는 못했음

국내 대형주들 이슈에 해외 변수가 이어지면서 등락이 컸던 시점

이 기간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는 반도체주 등을 중심으로 소폭 하향 조정

실적 하향 자체가 주가의 추세적 하락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님

역성장이 아니라 증가폭을 조절한 것

위드코로나 정책이나 병목 현상 완화시 실적 증가 전망에 무게가 다시 실릴 수 있음

4분기에는 종목별 반등 시도가 시작될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고 봐야

내년 실적에 대한 재평가가 마무리되면서 실적주들이 부각될만한 시점

그간 증시 분위기에 눌려있던 실적주들 흐름 살펴 봐야

미국 부채 문제나 금리, 중국 전력난 등은 장기적 이슈로 작용하기는 어려운 재료들

깔끔하게 해소될 사안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증시에 연중 내내 영향을 주는 사안도 아님

오늘 증시 반등폭이 최근 하락폭 대비 미미했다는 점도 주목해야

여전히 투자자들은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의미

그러나 종목별 반등 시도는 이 후 이어질 전망

이슈에 집중하기 보다 실적에 대한 관심을 가져 나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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